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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역대급 잭팟 터지나…국민연금도 작정하고 쓸어 담았다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국내 반도체 기판 핵심 기업의 지분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반도체 완성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넘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달 말 LG이노텍, 코오롱인더스트리, 두산의 지분을 늘렸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월 기준 LG이노텍 지분을 약 8.46%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10.02%까지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같은 기간 코오롱인더스트리(8.62%→9.22%)와 두산(7.72%→7.77%)의 지분율도 함께 끌어올렸다.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린 기업은 기판 산업의 시작부터 끝을 담당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요한 패키지 기판(FC-BGA)을 생산한다. 두산은 이 같은 기판을 만드는 데 필수 부품인 동박적층판(CCL)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이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판 인쇄에 필요한 드라이필름과 특수 에폭시 수지를 공급한다. 올 들어 LG이노텍의 주가 상승률은 107.97%다. 같은 기간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두산도 각각 121.41%, 109.17% 올랐다.국민연금이 기판주 밸류체인 기업의 지분을 늘린 것은 AI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베팅으로 풀이된다. AI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칩이 필수다. 이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고성능 기판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판 제조 기업도 함께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오현아 기자

    2026.04.30 20:00
  • 전력 불균형 심화…GE·지멘스도 2~3배 폭등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자 글로벌 에너지 기업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특히 발전부터 유틸리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기업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글로벌 발전기 시장의 양대 산맥인 GE버노바와 지멘스에너지의 지난 1년 수익률은 각각 193.36%, 147.96%다. 전년 대비 주가가 2.5배에서 3배가량으로 올랐다. 두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수주가 폭증하며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GE버노바의 1분기 수주 잔액은 전년 대비 71% 급증한 760억달러를 기록했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 설계 역량까지 갖추며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점했다는 평가다.전문가들은 전력주의 강세가 단기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에 따른 결과라고 진단한다.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설립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북미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까지 도래했기 때문이다. 발전 설비뿐만 아니라 조달 인프라 전반을 보유한 통합 에너지사의 지배력이 공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 현상을 넘어 각국 정부의 에너지 안보 의지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전쟁이 끝나더라도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전력 인프라를 핵심 투자처로 꼽았다.탈탄소 기조와 원유 공급 불안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업 역시 조명받고 있다.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의 1년 수익률은 43.51%를 기록했다. 넥스트에라에너지는 탈탄소 기조에 맞춰 그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빅테크의 수요를 집

    2026.04.29 17:49
  • [마켓칼럼] 분할매도를 통해 주식자산 비중을 줄이는 시도를 고려해 볼 시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신긍호 트라움자산운용 상무올해 연초까지는 국내외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S&P500지수 시가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M7(매그니피센트 7)종목들의 분기별 기업이익 예상치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4월부터 발표되고 있는 M7종목들의 올해 1분기 기업이익 예상치를 살펴보면, 엔비디아는 뚜렷한 우상향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기업이익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마존, 애플, 메타와 테슬라는 1분기 기업이익이 지난 분기에 비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테슬라는 1분기실적을 4월22일에 발표했고, 대부분의 M7기업이 4월 30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주식투자자에게 가장 관심 대상이 되는 엔비디아는 5월21일에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AI산업을 대표하는 핵심기업이며,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엔비디아의 분기실적이 여전히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분기실적이 발표될 5월 말까지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시점이다.하지만 2026년 1분기에 M7기업 중 분기 이익규모가 증가하는 기업보다 이익규모가 감소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볼 때 S&P500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2026.04.28 17:04
  • '임상 실패' 발표에 주가 폭락하는데…초고수들 쓸어담은 이유

    한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투자 고수들은 에이비엘바이오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지노믹스와 삼성전자 등에는 강한 매도세가 나타났다.2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는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에이비엘바이오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일대비 22.34% 떨어진 1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미국 협력사인 컴퍼스테라퓨틱스가 발표한 임상 결과에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컴퍼스테라퓨틱스는 27일(현지시간) 에이베일바이오가 만든 담도암 신약 후보물질 '토베시미그'와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2/3상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에서 전체생존기간(OS)은 병용요법 8.9개월, 단독요법 9.4개월로 나타나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하지 못했다. 회사 측은 대조군 환자의 교차 투여(crossover) 영향으로 생존 데이터가 일부 희석됐다고 설명했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병용요법 4.7개월, 단독요법 2.6개월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토베시미그의 임상 실패”라면서도 "담도암 시장의 환자 수가 작았던 만큼, 이번 임상 실패가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이밖에도 투자 고수들은 OCI홀딩스,현대오토에버, 대우건설, 미래에셋증권 등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또 다른 바이오 기업 알지노믹스는 순매도가 가장 많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알지노믹스 같은

    2026.04.28 11:30
  • Today's Pick : "실적 대폭발" 삼성전기, 사상 첫 '백만전기' 전망나왔다 [마켓 PRO]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삼성전기 - 실적 대폭발에 대비하라📋 목표주가 : 60만원 → 105만원 (상향) / 현재주가 : 79만4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체크 포인트]= 1분기 예상 매출액은 3조 700억원, 영업이익은 2714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퇴직금 관련 일회성 비용 약 600억 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AI 서버와 전력 인프라 등 범AI향 부품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패키징 기판 사업의 이익 성장 여력이 확대됨. 이에 따라 향후 5년 영업이익 CAGR 추정치를 기존 35%에서 47%로 상향 조정함.= 수익성이 높은 AI 서버향 MLCC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판매되는 제품의 폭이 다양해지고 있음.해당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16%에서 3분기 21%까지 빠르게 상승하며 폭발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  SK스퀘어 - 백조는 날고 싶다📋 목표주가 : 76만원 → 100만원 (상향) / 현재주가 : 78만9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 포인트]= 순자산가치(NAV)의 97%를 차지하는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 상향 및 주가 급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2% 상향. 하이닉스 주가와 커플링되는 동시에 단일 종목 편입 한도 제한에 따른 대안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음.= 2026년 SK하이닉스로 배당수입은 약 7100억원 규모로 예상. 회사는 배당수입의 30%와 투자 성과 일부를 감안해 3100억원의 주주 환원 공시

    2026.04.28 08:17
  • BNK투자증권 "SK하이닉스, 더 담지 말라"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투자의견을 낮춘 보고서가 나왔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 매수 의견이 철회된 것은 9개월 만이다.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5.73% 오른 12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31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올해 첫 거래일 종가 67만7000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준이다.하지만 이날 BNK투자증권은 ‘하반기 모멘텀 둔화’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30만원으로 유지했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200만원을 웃도는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투자자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최근 시장에서 기대한 분기 영업이익 40조원 이상 수준에는 미달했다는 설명이다.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 대비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었던 점도 지적했다.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60조2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겠지만 하반기부터 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가 3월 이후 주춤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HBM4 비중 확대도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236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NH투자증권 전망치인 247조원, KB증권의 257조원보다 낮은 수준이다.오현아 기자

    2026.04.27 17:36
  • 드디어 '130만닉스' 찍었는데…"추격 매수 멈춰라" 경고 [종목+]

    SK하이닉스가 ‘130만닉스’를 달성하며 신고가를 갱신했지만, 투자의견을 하향한 국내 증권사가 등장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의견을 중단한 보고서가 나온 것은 9개월 만이다.27일 오후 2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장중 130만5500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초로 130만원을 넘긴 것이다. 올해 첫 거래일 종가(67만7000원) 대비 약 두 배로 오른 수치다. 그러나 이날 BNK투자증권은 ‘하반기 모멘텀 둔화’라는 제목의 SK하이닉스 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의 130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주요 증권사가 200만원을 넘어서는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의견이다.이민희 BN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조5700억원, 37조6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각각 1%, 3% 웃돌았다”면서도 “최근 분기당 4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던 시장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폭과 비교하면 수익성 개선도 낮았다”며 “D램과 낸드 둘 다 단위당 생산비용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했다.올해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지만, 하반기부터는 성장 모멘텀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60조2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둔화를 예상한다”며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3월부터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매출 비중도 확대된 영향”이라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올해 SK하이

    2026.04.27 14:40
  • [해외 바이오 기업 인터뷰 ②]“한 번 채혈로 10개 암 검사” 가던트헬스, 한국서 실드 MCD 상반기 출시

    세계 1위 가던트헬스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실드 멀티암 조기진단(Shield Multi-Cancer Detection)’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디비야 메타 가던트헬스 AMEA(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사) 부사장을 만나 실드 MCD 검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사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이번 한국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가던트헬스는 한국에서 상반기 중 실드 MCD 검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MI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검진을 받는 기관이다. 이에 검진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파트너라고 판단했다.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내에서 이 검사의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실드 MCD 검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달라.한 번의 혈액 검사로 10개 암을 동시에 스크리닝하는 검사다. 대장암, 식도암,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췌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 총 10종 암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암 발생 장기 예측 정확도(CSO)는 93%, 주요 8개 암(췌장암·난소암·위암·대장암·폐암·방광암·식도암·간암)에 대한 민감도는 75%, 특이도는 99%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 기존 실드는 대장암이라는 하나의 암을 탐색하는 검사였다. 이후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실드 MCD가 그 일환이라고 보면 되는 것일까.맞다. 다만 단일암 테스트를 여러 개 만들기보다는 한 번에 다중암을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검진을 미루는 이유는 시간 부족, 검사에 대한 두

    2026.04.27 09:16
  • 역대급 수출 韓화장품…인디 브랜드도 상한가

    K뷰티가 올 1분기 역대급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중소 화장품 기업주가 24일 일제히 급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디 브랜드’의 약진이 거세지자 ‘넥스트 히어로(next hero) 제품’을 발굴하려는 투자자의 움직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24일 코스닥시장에서 국내 유명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은 전일 대비 22.96% 오른 1만6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브이티(10.28%), 달바글로벌(5.01%)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소형 화장품 제조 기업인 뷰티스킨(30.00%), 본느(29.95%), CSA코스믹(29.80%), 오가닉티코스메틱(29.79%)은 가격제한선까지 오르며 화장품 종목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화장품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낸 배경으로는 ‘역대급 수출 실적’이 꼽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약 114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1분기 화장품 수출액도 31억달러(약 4조5800억원)로 분기별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 2분기 전망 역시 낙관적이다.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계절적 성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한국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3억7721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유럽과 미국 등 서구권 시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대기업이 아니라 개인·소규모 사업자가 만든 인디 브랜드가 해외에서 약진하는 모습이다. 1일 기준 미국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톱 100위 내에 진입한 한국 제품 28개 중 에이피알(메디큐브)이 10개, 더파운더즈(아누아)가 5개를 차지한 반면 대형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개에 그쳤다.

    2026.04.24 17:42
  • [해외 바이오 기업 인터뷰 ①] 메드트로닉 “혁신 의료기기, 의료격차 줄이는 핵심 수단”

    메드트로닉은 심뇌혈관, 외과수술 등 중증·필수 의료 영역에 걸쳐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 1위 메드테크 기업이다. 한국에서도 1987년 한국 연락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2000년 법인 설립,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40년 동안 국내 의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메드트로닉의 한국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급변하는 한국의 의료 체계와 메드트로닉의 국내 시장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메드트로닉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달라.메드트로닉은 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의료 기술 기업이다. 심혈관, 신경과학, 외과수술, 당뇨 등 4가지 분야에 집중한 의료기기를 내놓고 있다. 1960년 최초의 이식형 심장박동기를 만든 회사다. 특히 외과수술에서는 개복, 복강경, 수술로봇 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2015년에 코비디엔을 인수하며 업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글로벌 기준 매출은 약 49조원 수준이다.   메드트로닉은 2024년 수술로봇 ‘휴고’를 국내에 도입했다. 도입 현황은 어떤가.지난해 5월 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휴고를 도입한 이후 올해 2월 제주한라병원에서도 휴고를 도입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제주시 도심에 위치한 병원으로 응급환자가 많지만 제주도 특성상 환자를 전원하기 어려워 체계적인 수술환경을 갖추고자 노력해왔다. 이에 휴고를 도입한 것이다. 참고로 세계적으로는 5개 대륙, 35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시장점유율이 높은 경쟁사 제품이 아니라 휴고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있나.해당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의 개복, 복강경 수

    2026.04.24 08:43
  • 5800억 벌고도 주가 '역주행'…개미들 울린 회사 어디길래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지만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9위이자 K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역주행하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에도 노사 갈등과 신규 수주 공백이 발목을 잡았다.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1% 하락한 151만4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월 15일 장중 최고가인 198만7000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3.80%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약 34.98% 상승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장 흐름에서 완전히 소외된 모습이다.회사의 기초체력 자체는 탄탄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국내 바이오 기업 최초로 영업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올 1분기 역시 매출 1조2571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8%, 35.0% 증가했다.시장에서는 노사 갈등과 신규 수주 공백이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근로시간 축소와 함께 임금 14% 인상, 영업이익 20%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다만 이날 법원은 전면 파업 위협을 하고 있는 노조에 제동을 걸었다. 인천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유아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법원은 “노조가 쟁의행위 기간 조합원이나 제3자로 하여금 해동된 세포주의 변질이나 부패 방지 작업을 중단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예고한 대로 다음달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용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즉시 항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신규 수주 소식이

    2026.04.23 21:00
  • '배전 사이클' 본격화…LS일렉 목표가 껑충

    LS일렉트릭이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자 증권가에서는 LS일렉트릭의 목표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초고압변압기와 배전반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기업 가치 재평가에 영향을 미쳤다.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5.14% 오른 19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가 전날 1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다. LS일렉트릭의 올 1분기 매출은 1조3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66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늘었다.이날 보고서를 낸 12개 증권사 중 11곳이 LS일렉트릭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기존 12만4000원에서 22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약 77.4%나 올렸다. KB증권과 LS증권은 목표가를 26만원으로 상향하며 증권가 가운데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다.증권가에서는 특히 ‘배전 사이클’이 본격화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면서 초고압변압기와 배전반 등 수주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LS일렉트릭의 1분기 신규 수주는 약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으며, 수주잔액은 5조6000억원까지 불어났다.LS일렉트릭은 생산력 확대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7년까지 미국 유타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미국 텍사스와 동남아시아에서도 신규 공장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변압기 생산능력 확장과 배전반 수주 확대로 매출과 이익은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오현아 기자

    2026.04.22 17:41
  • 中 태양광 수출 제한에, 주성ENG '반짝'

    국내 태양광 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슬라에 태양광 장비를 수출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21일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선(29.95%)까지 오른 11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에도 직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최첨단 태양광 패널 제조 장비의 수출 제한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지난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이종접합(HJT) 장비의 대미 수출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테슬라가 중국 태양광 업체 쑤저우맥스웰로부터 HJT 장비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HJT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기술로 25% 이상의 높은 발전 전환 효율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다. 글로벌 시장에서 HJT 양산 검증을 완료한 기업은 중국 쑤저우맥스웰과 주성엔지니어링뿐이다. 테슬라가 맥스웰 장비를 구매하지 못하면 주성엔지니어링이 유일한 대안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발전 전환 효율을 33%까지 높인 페로브스카이트-HJT 탠덤 태양전지 개발에도 성공했다. 올해 유럽 고객사로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8만4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4일 만에 28.6% 상향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맥스웰 초도 발주 규모가 29억달러(약 4조원)임을 고려할 때 주성엔지니어링의 잠재 가치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오현아 기자

    2026.04.21 17:31
  • 수출 신기록 쓴 K뷰티…화장품 ODM 주가도 쑥

    K뷰티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주도 올 들어 견조한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전날 대비 0.23% 오른 8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세로 마쳤지만,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40.10%에 이른다. 같은 기간 다른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29.14%)도 상승세를 기록했다.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해외에서 뛰어난 수출 실적을 보인 덕분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약 114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1분기 화장품 수출액도 31억달러(약 4조5800억원)로, 분기별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라면 올해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증권가에선 화장품 ODM업체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 실적 컨센서스는 각각 7137억원, 6613억원이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수출이 확대되고, 두 회사의 매출 증가율에 그대로 투영되면서 주가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현아 기자

    2026.04.20 17:34
  • [핫 컴퍼니] 디지털 임플란트 강화, 디오 “3일 걸리던 임플란트 1시간 내로 단축”

    디오는 매출 기준 국내 4~5위 임플란트 업체다. 다만 지난해 다른 임플란트 기업이 대부분 전년도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거나 오히려 뒷걸음질친 데 비해 디오는 업계 중 유일하게 37%에 가까운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김종원 디오 대표를 만나 성장 비결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中서 매출 약 80% 성장 “핵심 7개국 평균 30% 이상 매출 증가”디오의 지난해 매출은 1641억원으로 전년(1196억원) 대비 37%정도 성장했다. 이는 치과 임플란트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지난해 대부분의 국내 치과 임플란트 업체들은 중국 시장서 고전하며 매출을 늘리는 데 실패했다.다만 디오는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디오의 중국 매출은 2024년 233억원에서 2025년 423억원으로 늘며 전체적인 매출을 견인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중국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섬과 동시에 매년 의료진 임플란트 교육 횟수를 50%가량 늘려가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잘 팔리는 임플란트와 아이템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전략도 유효했다”고 덧붙였다.디오는 중국 외에도 핵심 시장으로 꼽았던 튀르키예, 포르투갈, 인도, 러시아, 호주, 멕시코 등 6개 국가서 평균 30%의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김 대표는 “시장의 규모나 각 시장에서의 경쟁 현황 등을 확인하고 중국을 포함한 7개 핵심 시장을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했다”며 “그 결과 중국은 3년 사이 매출이 세 배 가까이 성장했고, 튀르키예와 포르투갈, 멕시코 지사는 100억 매출을 넘겼다”고 말했다.김 대표가 세운 ‘해외 시장 맞춤형 전략’도 유효하게 들어맞았다. 김

    2026.04.20 08:55
  • 다음 주도주는 '조선·배터리·뷰티'

    국내 증시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와 함께 ‘포스트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수출 실적이 좋은 조선, 뷰티, 배터리 업종에 주목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19일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호실적 업종의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야 한다”며 조선, 뷰티, 배터리 업종을 추천했다. 이는 1분기 수출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이다. 올 1분기 수출 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조선(4위), 석유제품(5위), 바이오헬스·화장품(6위), 2차전지(7위)가 수출 증가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1~3위는 낸드메모리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로 반도체주 관련 종목이다. 이 중 이란전쟁으로 인해 원유 조달 리스크가 발생한 정유 사업을 제외하고 조선, 화장품, 2차전지를 핵심 유망 업종으로 추린 것이다.조선업은 올해 1분기 수출이 전년 대비 13.6% 늘어났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하락세다. 국내 대표 조선업체 HD한국조선해양의 3개월 수익률은 -5.62%다. 실적과 주가 간 괴리가 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화장품업체는 전월 대비 미국 수출 비중이 18.6%나 늘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환율로 인해 오히려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배터리주는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지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실적 대비 주가 상승 속도가 빠르다”고 덧붙였다.시장에선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이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주당순이익(EPS) 상승 속도는 글로벌 지수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며 “하지만 주가 회복력은 중위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dquo

    2026.04.19 17:38
  • "뉴스에 실시간 대응"…NXT거래도 늘었다

    개인투자자가 정규장 외 주식 거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 후에 나오는 국내외 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개인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7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넥스트레이드에서 체결된 거래대금은 총 264조271억원이다. 이 기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8시)에서 발생한 거래대금은 총 117조4737억원(프리마켓 69조7390억원, 애프터마켓 47조7347억원)에 달했다. 전체 거래의 약 44.5%가 정규장 밖에서 이뤄졌다.지난해 같은 기간(4월 1~16일) 시간 외 거래액이 약 12조22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시간 외 거래 규모가 10배가량 확대됐다. 넥스트레이드 이용자 중 85%가량이 개인투자자인 만큼 개인투자자의 시간 외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개인투자자는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시간 외 거래를 늘리고 있다. 새벽 사이 발표되는 글로벌 경제 지표나 미국 증시 등락을 발 빠르게 매매에 반영할 수 있어서다. 정규장이 끝나고 발생하는 공시나 기업 관련 뉴스에도 곧바로 대응 가능하다.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며 포트폴리오를 기민하게 조정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 14일부터 프리마켓(오전 7~8시)과 애프터마켓(오후 4~8시)을 도입해 거래 시간 연장에 나설 계획이다.오현아 기자

    2026.04.17 17:35
  • "비만약 기대치 과도" "독주 계속"…전망 엇갈린 릴리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먹는 비만약’ 출시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일라이릴리 주가는 올 들어 15.79%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릴리 주가가 이미 정점에 도달했다는 고평가론과 후속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가치를 고려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낙관론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비만약 독주 체제의 균열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라이릴리 주가는 1.89% 하락한 905.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릴리는 비만약 마운자로 성공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가 8500억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전년 대비 25%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는 올해 가이던스(774억~830억달러)와 지난 2일 먹는 비만약 파운다요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에도 시장은 냉담하다.시장은 릴리 사업에서 비만약 비중이 높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릴리는 미국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56%가 마운자로(젭바운드 포함) 한 품목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암젠, 화이자 등 후발 주자의 공세로 점유율 하락이 예견되면서 주가에 시장 우려가 선반영되는 모양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 따라 수익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알엑스(TrumpRx) 정책에 따라 현재 약 500달러인 한 달 처방비는 2년 내 245달러 선으로 반토막 날 전망이다. 올해부터 경구용 비만약 제네릭(복제약) 공습까지 본격화하면 이익률은 뒷걸음질할 것이란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독치료제 등 후보물질 다각화일라이릴리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2026.04.16 18:14
  • '중동 큰손' 지갑 닫자…명품주 울상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명품 판매가 주춤해지면서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명품 ‘큰손’인 중동 시장이 위축되면서 이들 기업이 부진한 실적을 내놨기 때문이다.15일(현지시간) 프랑스 증시에서 에르메스는 8.22% 내린 1636.50유로에 장을 마쳤다. 에르메스 주가는 올 들어 22.22% 하락했다. 구찌를 보유한 케링도 이날 9.29% 빠졌고, 크리스찬디올 주가(-0.95%) 역시 약세를 나타냈다. 버버리(-2.27%), 명품 주얼리 그룹 리치몬트(-1.92%)도 동반 하락했다.명품업체들의 부진한 실적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에르메스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환율 변동을 제외한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6% 늘어난 40억7000만유로(약 7조원)였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전년 대비 7.1%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같은 날 케링도 구찌 실적을 발표했다. 구찌의 1분기 매출은 13억4700만유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패션·가죽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 줄어들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역시 전날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고 밝혔다.1분기 명품업체들의 실적 부진 원인으로 중동전쟁이 지목됐다. 대부분 명품업체가 중국의 경기 침체, 무역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인한 명품 소비 감소로 고전하던 상황이었다. 올해 수요 회복을 노리고 있었으나 중동전쟁이 터지면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진단이다. 에르메스는 1분기 중동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케링과 LVMH의 1분기 실적 역시 이란전쟁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케링은 1분기 중동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2026.04.16 18:11
  • S&P500·나스닥 나란히 신고가…코스피, 6200 넘어 전고점 눈앞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상장사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은 데 따른 결과다.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이 이란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기업 실적을 기반으로 한 경제 펀더멘털로 옮겨가는 모습이다.국내 증시도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6000을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6200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다. ◇골드만삭스·BoA 등 ‘깜짝 실적’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57포인트(0.80%) 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0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전장보다 376.93포인트(1.60%) 오른 24,016.02에 마감해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종전을 논의할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방아쇠를 당겼다. 전쟁이라는 불확실성에서 풀려난 투자심리가 한꺼번에 분출되며 주가를 밀어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번주 시작한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이 전날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날 실적을 공개한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스콧 래드너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의 기초체력이 강하다”며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美 소비·AI 투자 견조전쟁에 따른 물

    2026.04.16 17:34
  • '한 발 남았다' 코스피, 장중 6200선 회복…고지 눈 앞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종전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면서 코스피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장중 6200선을 뚫으며 사상 최고가 경신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16일 오후 2시 40분기준 코스피는 2.05% 상승한 6216.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 사태 발생 직전인 2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62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코스피의 전고점은 지난 2월 기록한 6347.41로, 130p 가량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오후 2시 기준 기관이 1조10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53억원, 1조254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현대차(+5.12%)와 기아(+3.23%)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롯데쇼핑(+11.82%)이 급등하며 면세점 관련 기업 역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25%)와 SK하이닉스(+0.79%)도 3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 증시의 영향을 받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이싿.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58포인트(0.80%)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보다 376.93포인트(1.59%) 오른 24016.02에 마감해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같은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4% 오른 1162.1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에는 지수가 주춤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2703억원)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과 외국

    2026.04.16 14:53
  • 돈 팍팍 쓰던 '큰손' 사라졌다…명품업계 발칵 뒤집힌 까닭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명품 판매가 주춤하자, 관련 기업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명품 기업의 큰손인 '중동시장'이 지갑을 닫으면서다.15일(현지시간) 프랑스 증시에서 에르메스는 전날 대비 8.22% 내린 1636.50유로에 장을 마쳤다. 에르메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22.22% 하락했다. 명품 브랜드 '구찌'를 보유한 케링도 이날 9.29% 하락했으며, 크리스찬 디올(-0.95%) 역시 약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버버리(-2.27%), 명품 주얼리 그룹 리치몬트(-1.92%)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이는 명품기업이 줄줄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에르메스인터내셔널은 1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환율 변동을 제외한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6% 늘어난 40억7000만유로(약 7조원)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전년 대비 7.1%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같은날 케링 역시 구찌의 실적을 발표했으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구찌의 1분기 매출은 13억4700만유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특히 패션·가죽 부문 매출은 9%나 줄어들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역시 전날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고 밝혔다.명품기업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중동전쟁'을 지목하고 있다. 에르메스는 중동 지역 매출이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동은 에르메스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4.4%에 불과하지만, 매출 증가율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에릭 뒤 알구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두바이를 비롯한 걸프지역 명품 쇼핑몰 매장의 매출이 3월에 40%나 급감했다"며 "이탈리아와 스위스, 영국 매장도 중동 쇼핑객 감소로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케링과 LVMH도 이

    2026.04.16 12:24
  • 이유 있는 코스피 상승...'반도체 업황' 예민하게 살펴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대현 하나증권 용산WM 센터장시장 변동성이 꽤나 극심했던 3월~4월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6100포인트를 웃돌던 코스피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단 이틀 만에 5000포인트 초반 수준까지 낙폭을 키웠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어느덧 다시 6100포인트를 돌파하며 제자리를 찾아왔다.변동성이 컸던 만큼 누군가에게는 기회였고, 누군가에게는 손실을 키우는 시장이었다. 투자하다 보면 이런 대외 변수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투자자의 심리는 크게 흔들리는데, 낙폭을 활용해 산업 성장성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투자한 투자자가 결국 좋은 성과를 거두지 않았나 생각된다.코스피 시장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66조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20.3%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64조9000억원에 그쳐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약 60%를 차지하는 만큼 그 기여도가 절대적이다.얼마 전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 57조원을 발표하면서 올해 반도체 12개월 선행 순이익 컨센서스가 430조원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은 빠르게 반등하며 신고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하반기부터 단기간에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지만, 올해 반도체 예상 이익 추정치를 감안할 때 코스피 6000포인트는 과거 평균 PER 10.4배에 못 미치는 7~8배 수준으로 판단된다. 실적이 뒷받

    2026.04.15 18:26
  • 젠슨 황까지 발 들이자, 양자컴 관련주 '재부팅'

    국내 증시에서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새로운 양자컴퓨팅 기술을 공개하며 투자 심리에 불을 지핀 영향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보보호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으며 장을 마감했다. 드림시큐리티는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응하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연구한다.이 외에도 양자컴퓨터 부품을 제조하는 큐에스아이(29.99%)를 비롯해 알엔티엑스(29.96%), 아이씨티케이(29.95%), 엑스게이트(29.93%) 등도 줄줄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알엔티엑스는 양자난수생성기 칩 등을 국내 휴대폰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아이씨티케이와 엑스게이트는 모두 PQC 기술을 활용한 양자암호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전날 발표된 양자컴퓨팅업계의 호재가 이번 상한가 랠리의 촉매제가 됐다.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프로세서 보정 및 오류 수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는 AI 모델 제품군 ‘아이싱(Ising)’을 공개했다. 양자컴퓨팅은 슈퍼컴퓨터보다 연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지만 미세한 환경 변화에도 결과값이 변하는 높은 오류율이 상용화 걸림돌이 됐다. 엔비디아의 아이싱은 양자 오류 정정 속도를 최대 2.5배 높이고 정확도를 3배 향상해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를 앞당길 대안으로 떠올랐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올초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 최소 20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가 자신이 틀렸다며 번복한 바 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3.80% 오른 196.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양자컴퓨터 전문 기업 아이온큐도 개별적으로

    2026.04.15 17:31
  • 1년 만에 무려 26배 뛰었다…초고수들 쓸어담은 종목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4일(현지시간) 미·이란 전쟁으로 반납한 하락분을 회복하고 사상 최고치(7002.28) 경신을 코앞에 뒀다. 이날 상위 1% 초고수는 나스닥 100에 편입한 샌디스크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반면 국내 지수 3배 레버리지 상품 KORU는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1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14일(현지시간) 샌디스크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샌디스크는 이날 0.84% 하락했지만, 이는 전날 주가가 11.71%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까닭으로 풀이된다.샌디스크는 지난해 2월 모회사 웨스턴 디지털에서 분사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일(지난해 2월 13일) 종가 기준 36달러였던 주가는 전날 기준 2523.5% 상승하며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오는 20일부터 나스닥 100 지수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동안 외면받았던 소프트웨어 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2.27%), 오라클(+4.74%), 메타(+4.41%)등이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 소프트웨어 섹터는 새로운 AI 도구들이 기존 사업 모델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이른바 'AI 파괴' 공포에 시달리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다만 최근 오라클이 AI 역량을 증명하며 소프트웨어 기업 전반에 깔려있던 공포론이 걷히는 모양새다. 오라클은 지난 13일 '오라클 유틸리티 오파워(Oracle Utilities Opower)가 작년 가정용 전력 고객들의 비용을 총 3억 6900만 달러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반면 수익률 상위 1

    2026.04.15 13:38
  • '어제는 팔고 오늘은 사고'…고수들, SK하닉 돌아온 이유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15일 코스피지수가 61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는 SK하이닉스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1분기에만 약 40조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5.49%)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전날 초고수들은 차익실현을 위해 신고가에 도달한 SK하이닉스를 매도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약 50조원, 영업이익도 약 38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다시 한번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파두(+7.22%), 케이엠더블유(+22.14%), 레인보우로보틱스(+0.66%), 엘앤에프(-0.87%)이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파두는 지난 13일 해외 소재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와 152억원 규모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들어서만 총 6번의 수주 실적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같은 시간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는 13년 만에 베트남에 조(兆)단위 투자를 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5.65% 오른 6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초고수들은 단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삼성전자(+3.39%), 두산에너빌리티(+4.61%), 대한전선(+20.53%), 현

    2026.04.15 11:00
  • Today's Pick : "부동산 팔아 4000억 쏜다…한화, 유증 논란에도 목표가 25% 상향" [마켓PRO]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한화 - "불확실성 해소와 밸류업 궤도 진입" 📋 목표주가 : 13만원 → 16만3000원 (상향) / 현재주가 : 12만3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 포인트]=핵심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업가치가 약 10조원 급증하며 전체 순자산가치(NAV) 내 지분가치 비중이 85%까지 확대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 방산과 조선 부문의 탄탄한 수주 잔고가 지주사의 현금 흐름을 뒷받침하는 중.=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120% 초과 청약을 결정하며 자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 시장이 우려하는 지주사 재무 부담은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체 조달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 특히 약 4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 매각 가시화.=2026년 보통주 최소 배당금(DPS) 1000원 명문화와 자사주 소각 등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밸류업 의지를 강화. 지배구조 개선과 수익성 성장을 통해 2030년 연결 ROE 12% 달성을 목표로 제시. DL이앤씨 - "SMR로 연간 2000억원 이상 영업익 기대"📋 목표주가 : 10만3000원 → 14만2000원 (상향) / 현재주가 : 9만9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X-Energy의 표준화 설계 용역을 직접 수행함에 따라 프로젝트 이해도가 매우 높은 상태. 이를 통해 향후 X-Energy가 추진하는 글로벌 SMR 프로젝트에 반복적으로 참여하며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

    2026.04.15 08:29
  • 美·이란, 다시 협상 테이블로…코스피 '6000피' 안착 시도 [오늘장 미리보기]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위해 이번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돌아갈 것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틀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다시 한번 종전 기대를 불어넣었다. 이에 15일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해 '6000선'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전날 코스피지수는 2.74% 오른 5967.75에 거래를 마쳤다. 2.60% 상승하며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6026.52까지 뛰면서 오름폭(3.75%)을 확대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6000선을 터치한 것은 지난달 3일(장중 6180.45) 이후 30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2.0% 오른 1121.88에 마감했다. 이달 1일 이후 처음으로 1100선(종가 기준)을 회복했다.국내 증시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74%, 6.06% 뛰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6% 오른 4만8535.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18% 상승한 6967.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6% 오른 2만3639.0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지난 1월 2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7002.28) 경신을 코앞에 두게 됐다.이날 지수 상승은 기술주가 주도했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3.79% 올랐고, 아마존(3.79%), 메타(4.41%), 오라클(4.74%), 알파벳(3.61%)도 4% 안팎 상승했다. 메모리칩 제조사 마이크론은 9.11% 급등했다.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기대가 장을 이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2026.04.15 07:58
  • 키움증권·삼천당제약…내달 MSCI 편입 후보로

    다음달 MSCI 한국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키움증권과 삼천당제약 등이 신규 편입될 것이라는 증권가 예상이 나왔다. 다만 ‘투자경고’ ‘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 편입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다음달 13일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 변경을 발표한다. MSCI는 매년 2·5·8·11월에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유동 시가총액을 고려해 편입·편출 종목을 결정한다. 다음달 변경은 4월 마지막 10거래일 중 하루를 무작위로 골라 기준으로 삼는다. 증권가에서는 MSCI 한국지수의 시가총액 평가 기준 액수를 12조원대 초반(유동 시가총액 4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번 정기 변경에서는 키움증권, 삼천당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유력 편입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키움증권이 유력하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12조5816억원으로 편입 기준치를 넘어섰다. 키움증권 주가는 지난 1월 말일과 비교해 8.22% 올랐다. 삼천당제약(시총 12조1979억원)과 레인보우로보틱스(11조6981억원)는 편입권에 근접해 있다. 편출 종목으로는 한진칼과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이 지목됐다.MSCI 지수 편입은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을 불러올 수 있어 강력한 호재로 꼽힌다. 다만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는 종목은 MSCI 지수 편입에도 불구하고 단기 주가 상승이 나타나지 않거나 장기적으로 더 하락하는 사례도 있다”고 경고했다.오현아 기자

    2026.04.14 17:39
  • '1조클럽 예고' 엔터4사…목표가는 줄줄이 하향

    국내 엔터테인먼트 4사(하이브, YG, JYP, SM)의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에 달할 전망이지만, 이들의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 조정됐다. 특히 3세대 아이돌과 견줄 만한 차세대 아티스트가 없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터 대장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57% 하락한 2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주일 동안 하이브는 하락 폭이 7.75%에 달했다. JYP엔터도 0.83% 하락했다. 반면 YG엔터와 SM엔터는 이날 코스닥지수 상승 마감에 힘입어 양사 모두 1주일간 1.18% 올랐다.이날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국내 엔터 4사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9822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에 한발짝 가까워졌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10배가량 급성장한 규모로, 사실상 모든 기획사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그럼에도 증권사들은 이들의 목표주가를 약 10~20% 낮췄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SM엔터의 목표주가를 직전 대비 18.8% 낮춘 13만원으로 조정했다. 엔터 4사 가운데 목표주가 하향 폭이 가장 크다. 하이브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직전보다 15.6% 낮아졌다. YG엔터와 JYP엔터도 직전 대비 목표주가를 각각 13.3%, 9.3% 하향 조정했다.이는 세대교체에 대한 불안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일명 ‘3세대 아이돌’은 투어마다 150만~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그러나 이후 데뷔한 ‘4~5세대 아이돌’은 모객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 투자자는 신인 아티스트가 ‘투어 규모’를 증명하길 원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SM엔터는 대형 투어

    2026.04.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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