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용각산쿨 블루베리·민트커피향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용각산쿨 블루베리향·민트커피향’ 2종을 출시했다. ‘용각산쿨’을 기존 복숭아향과 민트향에서 4종으로 확대했다.

용각산쿨은 ‘용각산’에 함유된 주요 생약 성분인 길경가루·세네가·행인·감초의 함량을 높이고 2가지 생약성분인 인삼·아선약을 추가한 일회용 스틱포형 제품이다. 생약 성분이 기관지 내부 점액 분비 및 섬모운동을 활발히 하도록 유도해 유해물질을 자극없이 배출한다. 이에 따라 소량만 복용해도 기침이나 가래는 물론 목 통증과 부기, 목의 불쾌감, 목쉼 등 다양한 인후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용각산쿨은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편하고 섭취 즉시 효과를 발휘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생약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가벼운 기관지 불편함에도 지속 복용할 수 있어 일상 속 호흡기 관리제로 활용 가능하다.

용각산 브랜드는 코로나19 초기 개인 위생 강화로 호흡기 질환 유병률이 감소해 일반의약품 호흡기 제제 시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해왔다. 2022년 재택치료가 시행됐을 때 진해거담제 부문 상비약으로 분로되며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용각산 브랜드는 전년대비 11.2% 증가한 매출 237억원을 기록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최근 다회 복용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를 위해 ‘용각산쿨 50포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관계자는 “효능·효과·안전성은 물론 맛과 향 역시 소비자의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침 제제 1위 브랜드’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