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KBS교향악단'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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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BS교향악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궁예-레퀴엠'이라는 제목으로 KBS 1TV '태조왕건'의 영상을 재편집한 화면에 베르디의 '레퀴엠'을 배경음악으로 한 34초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오는 3월 7일 'KBS 교향악단 2024 마스터즈 시리즈'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정명훈 지휘에 베르디의 레퀴엠이 프로그램으로 선보여진다.
KBS교향악단 측은 댓글로 "KBS교향악단 후원회원에 가입하신 김영철 배우님 환영합니다"라며 "이제 공연장에 관객으로 오시는 김영철 님을 찾아보세요"라는 댓글을 덧붙이며 '궁예 레퀴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김영철은 KBS교향악단 후원회 '프리루드'(Prelude) 회원이다. 프리루드 회원은 100만원 이상 후원자로 KBS교향악단 측은 1년 동안 정기 발간물과 연습실 리허설 참관 등 교향악단 투어, 특별연주회 초청 등을 제공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