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때 나온 청년층 대상 정책금융 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로 이어가겠다는 신청이 27만 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7영업일 동안 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신청이 27만2000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연계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289만 명이며 작년 말까지 86만 명이 중도 해지했다. 최대 200만 명가량이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