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순직 소방관 장례 등 최고예우…유족 뜻 반영"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문경에서 화재 진압 중 소방공무원 2명이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밤사이 인명 구조활동을 하다가 매우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들에게 애도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실·국장 긴급회의를 소집해 "순직한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영결식을 경북도청장으로 치르는 등 장례 절차와 유가족 위로 등 모든 분야에 최고의 예우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어 "유가족분들께도 심리상담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며 "장례 절차 또한 유족의 뜻을 모두 반영해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또 "장례 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직원들은 근조 리본을 달고 엄숙한 분위기로 근무해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애도 기간에 공직기강 확립도 지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