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습격범, 알고 보니 유아인에게 커피병 던진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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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지난해 5월 24일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은 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대기했다. 영장이 기각된 후 빠져나오는 유아인에게 한 시민이 커피가 든 페트병을 던졌고, 이를 맞은 유아인의 옷이 젖은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이 남성은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탤런트 유아인의 마약 복용 의혹 보도를 지켜보면서 화가 나 골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병을 던진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다면 제공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응급입원했던 A씨를 보호 입원으로 전환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A군의 과거 행적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휴대전화 기록 등을 살펴 A씨의 과거 행적들을 파악해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