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terprise, 변환과 융합의 역동성' 전시 개관
KDI, 국내 기업의 도전·혁신 사례 전시회 개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국내 기업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보여주는 전시회 '케이 엔터프라이즈(K-Enterprise), 변환과 융합의 역동성'을 3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 기업들의 성장 과정과 전략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을 태동·성장·미래의 3단계로 소개하고 미래 기술인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기업의 융합 과정도 조명한다.

아이오닉5 기반의 로보택시(robotaxi) 실물과 자율주행 시범운행 영상, 한국 영화·드라마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조동철 KDI 원장,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전·현직 장관과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의 주제인 변환, 융합, 역동성은 한국 경제가 직면한 복합위기 극복의 해법"이라며 "산업과 기업 전반의 역동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산업 정책을 추진해 경제 활력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번 전시가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변모한 한국 기업의 성취를 더욱 빛나게 하고 그들이 안내하는 미래의 삶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준 상설전시로 연중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