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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 부정 스캔들에도…도요타, 4년 연속 전세계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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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하츠 인증 위조 이어 엔진 배기가스 테스트도 위조 드러나
    미국내 구형 코롤라와 RAV4 에어백 리콜 및 '운행중지'요청
    사진=REUTERS
    사진=REUTERS
    품질인증 위조와 미국내 구형 차량의 에어백 결함 등 품질 부정 스캔들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도요타가 지난 해에도 4년 연속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자리를 지켰다.

    로이터에 따르면 도요타는 30일(현지시간) 도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를 포함해 도요타 계열 자동차 전체 차량 판매가 지난 해 1,030만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가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배터리 전기자동차는 1% 미만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도요타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품질인증 부정이 드러난 엔진을 생산하는 공장 등 4개 공장의 생산 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히노자동차, 다이하츠, 도요타 공업의 잇따른 비리로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객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개 사과했다.

    도요타는 전 날인 29일 엔진 공급업체인 도요타 인더스트리가 개발한 디젤 엔진 배기가스 테스트에서 또 다시 품질인증 위조 문제가 드러났다. 이 엔진이 탑재된 차량은 하이럭스 트럭과 랜드크루저 300SUV 등 6개 도요타 모델이다. 이들 차량도 출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2022년에도 히노 자동차의 배기가스 스캔들로 엔진 배기가스 데이터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또 도요타 아메리카는 같은 날 미국내에서 판매된 코롤라 및 RAV4 오래된 모델 5만대 소유자에게 에어백 팽창기가 폭발할 위험이 있다며 “운전금지”주의보를 내렸다.

    도요타는 이에 해당하는 차량이 2003~2004년형 코롤라, 2003~2004년 코롤라 매트릭스, 타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장착된 2004~2005년 RAV4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타카타 에어백 팽창기는 터질 때 금속 파편을 방출하면서 2009년 이후 미국 26명 등 전세계적으로 30명이상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부상을 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미국 내 2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6,700만 개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는 1억 개 이상의 타카타 에어백 팽창기가 리콜됐다.

    토요타는 RAV4 리콜에는 운전석 에어백이 포함됐고, 다른 리콜에는 조수석 에어백만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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