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타는 냄새' 신고…1시간째 무정차 통과
수인분당선 오리역 승강장에서 화재 의심 신고가 접수돼 열차가 1시간째 무정차 통과 중이다.

29일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4분께 "죽전역 방향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역무원의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됐다.

코레일 측은 오리역에 있던 승객들을 대피시킨 후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장을 조사한 결과 화재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소방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철도)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