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판관비 증가" 하이트진로, 지난해 영업익 35%감소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하이트진로는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5% 감소한 12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9% 증가한 2조5204억원, 당기순이익은 59% 떨어진 3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7.6%에서 2023년 4.9%로 하락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이 가중된 동시에 신제품 출시에 따라 판관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신제품 맥주 '켈리'를 출시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