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사진제공=JLR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사진제공=JLR코리아
JLR코리아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4년형 부분 변경 모델을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4년형 모델은 편의성 향상과 운전자와의 높은 연결성 제공이 특징이다. 모든 차량의 기능은 새롭게 적용된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으로 제어할 수 있다. T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피비 프로(PIVI Pro)가 내장돼 있고, 공조 제어와 드라이브 모드 선택 등 물리버튼은 터치스크린으로 통합됐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사진제공=JLR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사진제공=JLR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탑재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49PS, 최대토크 37.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7.8초가 소요된다. 노면 상태를 자동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 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는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 선택한다. 최대 600mm의 도강능력과 최대 2500㎏의 견인력을 갖췄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사진제공=JLR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사진제공=JLR코리아
실내 공간은 2열 좌석을 1열보다 높게 설계해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 대형 사이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준인 최대 968mm의 긴 레그룸과 984mm의 헤드룸을 갖춰 성인 탑승자까지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은 최대 1794L로 늘어난다.

외관은 전면 에어 인테이크의 세 줄 시그니처 등 패밀리 고유의 DNA를 더욱 돋보이게 변화를 줬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다이내믹 SE 트림에는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포함한 프리미엄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량 하단은 글로스 블랙 색상으로 마무리해 상단과 상반된 효과를 만들어 낸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새로 출시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은 고유의 전지형 주행 성능을 변함없이 제공한다"며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 콘솔 등 차원 높은 디테일을 추가해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