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허식 인천시의장 불신임안 가결, 환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18 기념재단은 24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의회의 5·18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중대한 정치적 결단을 통해 이뤄진 허식 의원의 의장직 박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5·18 왜곡·폄훼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대처를 한 인천 지역사회에도 경의를 표한다"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허식 의원의 의장직 상실이란 결과도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복되는 5·18 관련 허위사실 유포 행위의 근절을 위해 5·18 재단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인천시의원 39명의 의원실에 '5·18을 폄훼하는 내용의 언론사 신문을 배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인천시의원들은 역사를 왜곡해 시의회 위상을 실추시켰다며 불신임안을 발의했고, 이날 오전 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찬성 24표, 반대 7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