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2월 산업현장서 195명 추락사…"미끄러운 바닥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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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4일 2024년 제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3대 사고유형과 8대 위험요인,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3대 사고유형은 중대재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 끼임, 부딪힘이고, 8대 위험요인은 이들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비계, 사다리, 고소작업대, 방호장치, 충돌방지장치 등이다.
겨울철엔 눈, 비가 얼어붙어 계단과 바닥 등이 미끄러워지기 쉽고, 추위로 일을 급하게 처리하거나 안전수칙을 소홀히 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이 크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에 떨어짐 사고로 195명 사망했다.
넘어짐 사고 부상자도 9천542명에 달한다.
아울러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에선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도 큰 만큼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을 반드시 시행해 위험요인을 즉시 개선해야 한다고 노동부는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