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시·군에 대설경보…전북자치도, 재대본 2단계로 격상
전북자치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경보 지역은 정읍, 순창, 부안, 김제, 고창이다.
군산과 임실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순창 복흥이 22.1㎝로 가장 많았고 정읍 21㎝, 부안 16㎝, 고창 10.5㎝, 순창 4.4㎝, 김제 3.3㎝, 임실 0.2㎝ 등을 기록했다.
24일까지 도내 서부와 순창에 5∼20㎝(많은 곳 20㎝ 이상), 동부에 3∼8㎝의 눈이 더 내리겠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출퇴근길에 눈길, 빙판길 사고가 없도록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뿌리고 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다량의 눈에 취약한 구조물을 점검하고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의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방침이다.
또 한파에 대비해 온열 의자, 방풍 시설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임상규 전북자치도 부지사는 "사고 예상 지역의 도로를 미리 통제하고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관리하는 등 안전 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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