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망고, 먹지 마세요"…농약 기준치 8배 검출돼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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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대상은 수입·판매 업체 '스카이인터내셔날 주식회사'가 수입한 제품이다. 생산 연도는 작년이며 포장 단위는 5㎏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서 농업 및 가정용 살충제인 '퍼메트린'이 기준치인 0.01㎎/㎏보다 많은 0.08㎎/㎏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퍼메트린은 모기 살충제 등 주성분이다.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이자 발암 가능성이 인정되면서 유럽연합(EU)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환경부도 유독물로 지정한 상태다. 현재는 주로 가정용 및 농업용 살충제로 사용된다.
식약처는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