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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역죄 기소' 시에라리온 前대통령 신병치료 출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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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역죄 기소' 시에라리온 前대통령 신병치료 출국 허용
    반역죄로 기소된 시에라리온의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부터 신병치료를 위한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에라리온 고등법원은 전날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70) 전 대통령에게 신병치료를 위한 해외 여행을 허락해달라는 변호인의 요청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가택연금 중인 코로마 전 대통령이 나이지리아에서 3개월간 체류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3월6일까지 휴정하기로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작년 11월 26일 수도 프리타운에서는 윌버포스 지역의 군 막사와 파뎀바 로드 지역의 중앙교도소가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20명 안팎이 숨지고 2천명 넘는 죄수가 탈출했다.

    줄리어스 마다 비오 대통령은 이를 실패한 쿠데타로 규정하고 수사 당국을 통해 코로마 전 대통령의 경호원 아마두 코이타를 비롯한 주도자들을 대거 체포했다.

    이 사건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던 코로마 전 대통령도 지난달 9일 가택연금된 이후 조사를 받다가 지난 3일 반역죄를 포함한 4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은 코로마 전 대통령이 코이타 등의 쿠데타 계획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라리온 형법에 따르면 반역죄가 유죄로 확정되면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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