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도내 농축수산물 물가상승률 전국 최저…서울보다 1.4%P 낮아

경기도는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벌여 모두 1천15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20% 할인쿠폰'에 농축수산물 3개월간 1천155억원 판매고
이 사업은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20%(1일 1인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마트·로컬푸드직매장·친환경매장·온라인몰 등 1천425개 유통 업체가 참여했다.

할인액은 전액 도비로 해당 업체들에 보전해준다.

품목별로는 경기미 640억원, 농산물 102억원, 과일 51억원, 축산물 234억원, 수산물 7억원, 농식품 121억원이 판매됐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추경을 통해 2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3%로 전국 평균 3.1%보다 0.8% 포인트 낮았다.

경기도 '20% 할인쿠폰'에 농축수산물 3개월간 1천155억원 판매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상승률로, 같은 수도권인 서울과 인천은 3.7%와 3.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도의 상승률은 서울과 비교하면 1.4%포인트나 낮은 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