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패션 장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탐방 프로그램을 결합한 '브랜드 온앤오프'(Brand On & Off)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는 패션 인재 육성을 위해 브랜드 출시를 꿈꾸는 장학생을 선발해 브랜드 및 업계 전문가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미래 K-브랜드 인재 키운다…무신사, 패션 장학생 멘토링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선발한 4기 무신사 패션 장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실무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날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해외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유스'(youth)를 전개하는 이공오 컴퍼니 김준현 대표가 일일 멘토로 참여해 브랜드 창업·운영 노하우와 성장 비결을 공유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브랜드 론칭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패션 장학생들이 브랜드 디렉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