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동·청소년 '문화·진로체험 지원' 동행카드 발급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연간 10만원의 포인트 카드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 활동과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동행카드는 아동·청소년의 문화 활동과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해 진로 탐색과 바람직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구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서점, 문구점,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동행카드 가맹점에서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신청·접수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수령한 카드를 동행카드 홈페이지에 등록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기간은 12월15일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고 포인트는 자동 소멸되니 유의해야 한다고 구는 덧붙였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사용처는 성북구 동행카드 누리집(https://sb.purme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청소년의 흥미에 맞는 다양한 가맹점을 상시 모집·발굴하고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접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진로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동행카드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성북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