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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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기용했다.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라네즈 광고모델로 활약한 시드니 스위니는 재계약과 함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가 시드니 스위니를 브랜드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라네즈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시드니 스위니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관심도 급증, 바이럴 영상 확산 등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세계 40여 개 지역에서 집행할 광고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기초화장품 시장에서 라네즈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드니 스위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HBO의 오리지널 시리즈 ‘유포리아’로 스타덤에 올라 미 에미상 후보로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개봉을 앞둔 소니 픽쳐스의 마블 코믹스 영화 '마담 웹'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라네즈 관계자는 "시드니 스위니의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더 잘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