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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박물관 건립 규모 축소 조정…사업비·면적 대폭 줄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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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의견 반영… 당초 2026년→2028년 개관
    창원박물관 건립 규모 축소 조정…사업비·면적 대폭 줄이기로
    경남 창원시가 당초 계획보다 사업 규모를 줄여 창원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

    7일 창원시에 따르면 당초 총사업비 733억원을 들여 창원병원 옆 성산구 중앙동 159-1 일원 부지면적 3만5천802㎡에 연면적 1만4천74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창원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2년 초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이 조건부로 통과되자 시는 사업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당시 행안부는 가용재원 내에서 사업계획을 조정하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이에 시는 사업 규모를 재검토해 사업비를 590억원으로 축소 조정하고, 층수는 유지하되 건물 연면적은 7천㎡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시는 이런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사업비는 도비 40%, 나머지는 시비로 마련된다.

    사업 규모가 조정되면서 착공 및 준공 시기도 늦춰졌다.

    착공은 이르면 2025년, 늦어도 2026년 중에는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당초 2026년 개관을 기대했지만, 착공 시점이 늦어짐에 따라 현재로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예상한다.

    이러한 사업 규모 조정에 따라 시는 올해 창원박물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국제설계 공모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건축가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국제설계 공모 운영방안 기본방향 수립, 공모지침서 작성, 국제설계 공모 홍보 등을 중점으로 하는 국제설계 공모 관리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에 필요한 행안부 등과의 협의를 모두 마친 상태"라며 "이제는 예산을 차례로 확보해 현재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관 이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인구 100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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