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용이 될 것인가, 물고기로 남을 것인가' [사진 issue]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4년 '용이 될 것인가, 물고기로 남을 것인가' [사진 issue]](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490323.1.png)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힘찬 '龍틀임'으로 성장의 나래를 펴자

올해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여전히 곳곳에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다.

정부는 반도체 수출 회복세를 앞세워 빠른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내수 침체로 한국경제가 '엘(L)자형'의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했다. 지난해(1.4% 추정)보다 0.7%포인트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3%,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2%로 내다봤다.
반도체 중심 수출 회복세···성장률 2%대 예상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3%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금리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2024 거시경제 전망

내년 2.1% 성장을 점친 한국은행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완연한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하면 올해 성장률은 1.7%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고금리 장기화로 '영끌족' 등 가계의 이자부담이 한계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는 진단이다.
갑진년 새해 경제 키워드는 '용문점액(龍門點額)

미국 뉴욕타임스는 선거 결과에 따라 세계 경제의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청룡의 해인 올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한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하거나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는 뜻이다.

▲위 사진들은 한국경제신문 영상정보부 기자들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갑진년을 맞아 '푸른 용'처럼 비상하라는 염원을 담아 서울과 전북, 대전 등 여러 지역에서 직접 취재한 사진이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