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2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직원들이 시무식 대신 노숙인 지원을 위해 빵을 직접 만들고 있다.
새해를 맞아 2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직원들이 시무식 대신 노숙인 지원을 위한 제빵 나눔 봉사를 위해 직접 만든 빵을 포장하고 있다. 만들어진 제빵은 무료급식시설 따스한채움터 방문객들에게 전달된다.
한신공영은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3000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이를 지원 가구별로 배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한신孝플러스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자녀 등 7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한 한신孝플러스봉사단 소속 임직원은 “수년째 함께해 온 연탄나눔 봉사활동이지만, 해당 지역의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생각에 매번 감회가 새롭다”라며 “성탄절 직전 동료 직원들과 모여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한신공영 관계자는 “연이은 추위 속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