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등록기업 보아스에셋은 지난 2022년 끄렘드라끄렘 인수에 이어 올해 K-OTC 등록기업인 산타크루즈컴퍼니와 지정기업인 스마트골프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평판 관리 전문 업체 산타크루즈컴퍼니는 보아스에셋이 인수한 후 원옥과 합병하여 현재 포겟(4GET)으로 사명이 변경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K-OTC는 비상장 주식도 매매거래가 가능하도록 금투협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는 장외시장이다.

김성진 보아스에셋 대표는 “국내에서는 적대적 M&A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이나 보아스에셋은 오직 K-OTC 시장에서만 주식을 매수해서 현재까지 3개 회사 인수에 성공했다”며 “2024년 3월에 200억원을 공개 모집하여 상장사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성진 대표는 투자자문회사 보아스투자자문을 경영하기도 했으며, 보아스에셋의 현재 자본금은 341억5000만원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