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첼리스트 리사이틀 ‘Color of Music’ 포스터  / 사진=아트토큰
김영환 첼리스트 리사이틀 ‘Color of Music’ 포스터 / 사진=아트토큰
아트토큰은 2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베어홀에서 첼리스트 김영환의 리사이틀 ‘Color of Music – 첼로를 사랑한 피아니스트들’ 연주회가 성료됐다고 30일 밝혔다.

김영환은 탄탄한 학문적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호평받는 첼리스트로, 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 쇼팽,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첼로 소나타 세 곡으로 음악을 통한 색채감의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드뷔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작품번호 135’, 라흐마니노프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 쇼팽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작품번호 65’로 이뤄진 셋리스트는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곡들로 기대를 모았고, 연주회 당일 탁월한 연주력으로 거장들의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선연히 재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최한 아트토큰은 음악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주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첼리스트 김영환의 다양한 예술 활동과 아트토큰의 비전이 맞아 뜻깊은 후원을 결정했다”라며 “다양한 예술가와 기업이 연결되고 성장하며 예술적인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미래를 기대하며 연말 특별한 연주회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