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새해부터 '최저가 수준' 슈퍼마켓 PB 도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슈퍼마켓 PB '리얼프라이스' 상품들을 편의점 소비에 적합한 형태로 새롭게 기획해 1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이번에 ▲콩두부300g(1,500원) ▲국산콩왕두부300g(2,600원) ▲계란(대)15입(4,800원) ▲대패삼겹살700g(9.900원) ▲천연펄프롤티슈24롤(1만800원) ▲1974우유900ml2입(4,400원) 등, 가장 많이 찾는 장보기 상품들을 신상품으로 기획했다.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품질에 20%~30% 더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 상품들을 발굴해 2017년부터 GS더프레시에서 취급하고 있다.

특히, 콩두부300g, 국산콩왕두부300g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가장 잘 팔리는 가성비 상품 중 하나다. 기존 500g 중량의 상품들을 편의점의 주요 소비 객층인 1~2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게 용량을 줄이고 가격도 낮췄다.

천연펄프롤티슈24롤은 GS더프레시가 판매하는 대용량 롤티슈 상품 20여종 중 매출 2위인 상품으로, GS25에 그대로 도입했다.

이밖에 계란15입과 대패삼겹살700g은 GS25 전용 상품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GS25는 1월 한 달간 이번 리얼프라이스 상품 6종에, 1974우유900ml1입 등 기존 실속 상품 3종을 더한 총 9종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상품 금액의 30%를 페이백 해주고, GS페이로 결제하는 경우 스탬프 적립,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향후 조미김 20봉, 소시지, 닭가슴살, 냉장 간편식 등 상품들을 편의점형 리얼프라이스 상품으로 지속 개발해 연말까지 30종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상무)은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확대는 강소기업의 성장과 소비자 후생 증대 등 ESG 경영 활동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