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 전남 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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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해남읍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해 설치한 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했다.
개관식은 김수길 사단법인 위스타트 회장, 김성일 전남도의원, 정신정 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층 건물로 마련된 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1층에 심리치료실과 상담실 등을 배치해 피해 아동과 부모가 편안하게 상담받도록 조성됐다.
해남, 장흥, 강진, 완도, 진도 등 5개군의 학대 피해 아동 상담과 치료,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위스타트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하고, 올해 1월부터 임시사무소에서 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활동해왔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남부권을 비롯한 도내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피해 아동 보호와 아동 학대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