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은 캔디엑스홀딩스 유한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최대주주인 전병희 외1인이 보유 주식 33만2978주를 주당 1만5016원에 캔디엑스홀딩스에 양도하는 내용이다. 양수도대금은 49억9999만7648원 규모다.

계약에 따라 오는 28일 싸이토젠의 최대주주는 전병희 외1인에서 캔디엑스홀딩스 유한회사로 변경된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32.05%다.

캔디엑스홀딩스는 싸이토젠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있다. 싸이토젠은 지난 9월 26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권 발행 계획을 공시한 후, 지난 14일 3자배정 대상자를 캔디엑스홀딩스 유한회사로 변경했다.

싸이토젠 측은 “유상증자 일정 및 배정자 변경 등이 있었지만 투자유치가 계획했던 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며 “최대주주 변경 후 각자 대표 체제 구축과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내년을 상업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