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의 달인'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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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9년부터 저서 진심을 팝니다》기부금과 강연료 등으로 보인 돈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고, 이번에 누적 1억원을 넘겨 서울에서 404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날 사랑의열매 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장 전 부회장과 신혜영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장 전 부회장은 "처음엔 사회를 위해 기부를 했는데, 기부가 내 삶을 가치있고 아름답게 가꿔준다는 점에서 나를 위한 기부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 전 부회장은 하이트진로에 입사 후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하이트주조·주정 대표이사를 거쳐 오비맥주 부회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상업계 고졸 출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경영자(CEO)에 올랐고, 주류업계에선 '고신영달(고졸 신화·영업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