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北 EMP 공격 대비 비상통신 구축 시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 '도시기능 유지' 포럼
    서울 상공에서 북한이 EMP탄(전자기펄스탄)을 터뜨릴 것에 대비해 ‘한국형 스타링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는 12일 시청에서 ‘북 전자기파(EMP) 위협과 서울 도시기능 유지방안 포럼’을 열었다. EMP 공격으로 행정망 마비가 벌어졌을 때 수도 서울의 기능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대책을 점검하는 자리다.

    토론자로 나선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은 “스타링크와 같은 비상 통신 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활용할 통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MP 공격은 국가 전산망을 완전히 마비시킬 수 있지만, 핵 위협에 비해 간과돼왔다. 북한은 ‘수소탄을 고공 폭발시켜 초강력 EMP 공격까지 할 수 있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개발한 스타링크처럼 저궤도 소형 위성 통신망을 갖추면 유선 인터넷망과 이동통신망 기지국이 파괴되더라도 어디서든 통신이 가능하다.

    최낙중 전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은 “중앙집권화한 통제 시스템의 취약점과 외주 형태의 IT 시스템 관리를 개선하고, EMP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50여개국 3000명 인플루언서, 서울서 새해맞이 <2023 서울콘>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12월 30일(토)~'24년 1월 1일(월) 3일간 열리는 세계 최초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에 참여할 인플루언서 및 시민을 대상으로 ...

    2.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복지 인프라 우선 확충"

      지난 8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 통과로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아파트의 재건축이 한결 쉬워짐에 따라 경기도가 도시 ‘업그레이드’ 밑그림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가 병원을...

    3. 3

      올해 관람객만 400만명…'글로벌 5위' 서울 명소된 이곳은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 수가 개관 이후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945년 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사실상 가장 많은 관람객 수로 추정된다.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연간 관람객 수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