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 노선 투입…왕복 일 30회, 시내버스와 요금 동일

국내 첫 글로벌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트롤리버스 정식 운행을 앞두고 12일 이벤트를 열었다.

춘천 레고랜드, 트롤리버스 15일부터 본격 운행
현재 임시 운행 중인 트롤리버스를 찾은 어린이와 함께 레고랜드 캐릭터가 버스에 탑승해 기념사진 등을 촬영하는 행사를 했다.

트롤리버스는 춘천시가 시민버스와 함께 전국 첫 전기 저상버스로 제작해 저탄소 관광 여행이 가능하다.

시는 트롤리버스 임시운행을 마치고 15일부터 시내버스 16번 노선에 투입해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노선은 레고랜드부터 춘천역과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삼악산케이블카와 강원체고, 칠천동을 거쳐 관광지와 도심을 오간다.

춘천 레고랜드, 트롤리버스 15일부터 본격 운행
외형은 옛 전차, 내부는 엔틱풍으로 꾸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운행 횟수는 왕복 일 30회로,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다.

춘천 레고랜드, 트롤리버스 15일부터 본격 운행
레고랜드 관계자는 "춘천 주요 관광지와 레고랜드를 지나는 트롤리버스의 정식 운행을 앞두고 어린이들과 함께 이벤트를 열었다"며 "트롤리버스가 레고랜드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레고랜드, 트롤리버스 15일부터 본격 운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