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칠레 꺾고 주니어 여자하키 월드컵 11위
한국이 국제하키연맹(FIH) 주니어 여자월드컵에서 11위를 차지했다.

김성은(kt)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0회 FIH 주니어(21세 이하) 여자월드컵 대회 10일째 칠레와 11-12위 결정전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0-1로 끌려가던 2쿼터에 박미향(대구과학대)과 안수진(한국체대)이 한 골씩 터뜨려 역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나라가 출전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과 200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직전 대회인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6위에 올랐다.

[10일 전적]
▲ 11-12위 결정전
한국 2(0-1 2-0 0-0 0-0)1 칠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