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중국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우승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7일(현지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5초 9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박제윤(서울시청)의 1분 37초 15와는 1.23초 차이다.

정동현은 5일과 6일에 열린 대회전에서도 연달아 우승, 이번 시즌 세 번째 극동컵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FIS컵에서 회전과 대회전 두 차례씩 레이스를 석권했다.

알파인 스키는 월드컵이 가장 높은 등급의 대회고, 이어 극동컵과 같은 대륙컵, 그다음으로 FIS컵 순으로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