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xKB국민은행, 약 500억 원 규모 영업점 관리 용역계약 체결
HDC그룹의 공간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업 HDC랩스(대표 김성은)가 KB국민은행과 약 500억 원 규모의 'KB국민은행 영업점 관리’(미화·시설·주차)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그룹 계열의 KB국민은행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No.1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고객 접점 경쟁력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시중은행 ‘리딩 뱅크’ 기업이다.

HDC랩스는, KB국민은행과 2016년 1월 1일 금융권 최초 전국 영업점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연이은 재계약으로 8년간의 협업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 10월 경쟁 입찰을 통해 이번에도 수주에 성공하여 결과적으로 10년 연속 KB국민은행의 전국 영업점 관리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지금까지 HDC랩스가 수주해왔던 금융권 시설 관리 용역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의 대표 지점인 노원 지점 건물 등을 중심으로 전국 732지점에 999명의 FM(Facility Management, 종합건물관리)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각 영업점 내 미화·시설·주차를 포함한 종합적인 건물관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HDC랩스의 차별화된 건물 통합 관리 플랫폼인 ‘insite’의 서비스가 KB국민은행 영업점 관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insite’는 HDC랩스의 IT 기술력과 FM 관리 운영 노하우가 시너지를 낸 결과물로, 인력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건물관리 산업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데이터 기반의 건물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통합관제센터와 RMS(Remote Monitoring System)를 활용한 365일 24시간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과,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긴급출동이 가능한 전국 패트롤 운영, 전영업점의 히스토리 관리 등, 더욱 체계적인 건물 및 영업점 관리가 될 예정이라고 HDC랩스 측은 전했다.

HDC랩스가 최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쿠팡 물류센터’, ‘더클래식500 및 건국AMC’, ‘안동병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이어,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 시설 통합 운영 관리자로 선정된 것은, 시설·클리닝 서비스 KS인증 1호 기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HDC랩스 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관련 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HDC랩스 김성은 대표는 “우수한 품질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부동산 시설 종합 관리 대표 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라며 "다양한 수주 성과를 토대로 국내 최고의 FM분야 뿐만 아니라 공간 AIoT기업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점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