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아공 꺾고 주니어 여자하키 월드컵 9∼12위전 진출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9∼12위전에 진출했다.

김성은(kt)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0회 FIH 주니어 여자월드컵 대회 6일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9∼16위 순위전에서 1-1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3-2로 이겼다.

한국은 8일 인도와 9∼10위전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우리나라는 1쿼터 이서연(한국체대)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다가 2쿼터 동점 골을 내줬다.

페널티 슛아웃에서는 박미향(대구과학대)과 이유진, 안수진(이상 한국체대)이 차례로 득점해 3-2로 승리했다.

[6일 전적]
▲ 9∼16위 결정전
한국 1(1-0 0-1 0-0 0-0 <PS> 3-2)1 남아공
인도 3-3 <PS> 3-2 뉴질랜드
칠레 2-0 짐바브웨
미국 8-0 캐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