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도우미·보육시설 업무지원·밑반찬 제조 등
서대문구, 내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5천명 모집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5천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600명이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4천309명) ▲ 보육시설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443명) ▲ 밑반찬 제조 판매 등 시장형(178명) ▲ 무료 직업 소개 등 취업알선형(70명)이 있다.

모집 대상은 유형에 따라 다르다.

공익활동형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자가, 사회서비스형에는 65세 이상 주민(일부 사업은 60세 이상)이, 시장형·취업알선형에는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가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계급여 수급자·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활동비는 공익활동형 29만원(월 30시간 근무), 사회서비스형 76만1천원(월 60시간 근무)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달 22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나 동구민센터 등 각 수행기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 02-330-1698)에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