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개혁 성과 낸 서울·전남 등 20곳에 특별교부세 100억원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우수 사례'로 서울과 전남 등 20곳을 선정해 모두 10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은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연구원을 통합하는 등 26개 공공기관을 24개로 줄여 예산 1천76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특별광역시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택관리 효율화를 위해 소규모 매입주택 1만7천여세대의 관리를 민간에 위탁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은 도내 25개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통합 경영효율화 방안을 추진하고, 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여수경도콘도미니엄 사업을 민간에 넘기기로 하면서 약 3천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도 부문 최우수상에 뽑혔다.

서울과 전남은 각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경기 김포시와 대구 달성군, 강원 강릉시가 최우수상으로 뽑혀 각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