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 한식당에 꽃·삼부자 등 5곳 추가 지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당 5곳을 '우수 한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뉴욕 소재 식당 중 '꽃', '수길', '주아' 등 3곳을 지정했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삼부자', '맛있다' 등 2곳을 선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식당들은 완도 전복, 신안 새우젓 등 국산 식재료와 전통식품 명인의 장, 매실청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맛의 외교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한식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 우수 한식당을 지정해 왔다.

우수 식당은 품질과 서비스, 한식 확산 기여도뿐 아니라 위생, 식재료 보관·관리 등의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해외 우수 한식당을 모두 80곳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지정된 해외 우수 한식당은 13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