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5월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금오산점)의 누적 매출이 2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누적 방문객은 11만 명을 돌파했다. 이 매장은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 내 2층 건물에 있다. 1층에는 303㎡ 규모의 직매장과 농가소포장실, 2층에는 공유부엌과 교육장 등이 있다.
경상남도는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경남 우수 농특산물 마켓플레이스 3차 기획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쿠팡몰 ‘착한상점’의 경남 농특산물 전용관에서 한다.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도라지청, 오디즙 등 식품을 판매한다.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하면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7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시장 개척 및 문화 교류 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국 자본 유치를 위해 중국 기업인을 상대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조선 전시회에도 참여해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들과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의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할 기업과 최종 계약을 맺었다. 2년 뒤 물류센터가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1만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의 신규 물동량이 생길 전망이다.인천항만공사는 세중해운(30%)·남성해운(25%)·우련티엘에스(25%)·아워박스(20%)로 구성된 IGFC 컨소시엄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최종 계약이 이뤄지면서 IGFC 컨소시엄은 이날부터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입주사가 됐다.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인천항만공사가 총 428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지상 3층, 연면적 1만9085㎡ 규모의 시설이다. IGFC 컨소시엄은 앞으로 65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스마트 물류장비와 전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2025년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연간 최대 1만2627TEU의 물동량이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