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 행사에서 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이 참석했다. 블랙야크 제공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 행사에서 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이 참석했다. 블랙야크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ISPO 뮌헨 2023'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ISPO에는 전세계 120개국 2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블랙야크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열린 ISPO 뮌헨 2023에서 '툴라기 고어텍스 3L 프로 쉘 빕 팬츠', '자바리 고어텍스 3L 액티브 쉘 자켓', '바코시 G2 후드 하이브리드 자켓' 등 3개 제품이 '베스트 인 클래스'로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블랙야크는 2013년 'B1XG1 자켓'으로 첫 어워드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총 29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매년 상을 받았고, 3년 만에 참여한 이번 ISPO에서도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블랙야크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독일 연구개발(R&D) 센터인 DNS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25개국과 국내 시장에서 고기능성 DNS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블랙야크의 뚝심 있는 노력이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찾은 ISPO에서 인정받게 돼 의미가 있다"며 "또 다른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