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첫 5성급 '더블트리 바이 힐튼'…韓 1호점 판교에 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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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개점…"주말 투숙률 최고 9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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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옹 힐튼 아시아태평양 풀서비스 브랜드 부사장(사진)은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 참석해 "정원과 다양한 이벤트 시설을 갖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를 서울 중심지에서 유사한 규모로 선보이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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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판교 테크노밸리, 위례 메디컬 밸리 등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출장 등 비즈니스 수요와 관광 수요를 모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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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년의 역사를 보유한 브랜드 더블프리 바이 힐튼은 힐튼 브랜드 22개 중 '풀서비스'군에 속한다. 전세계적으로는 총 54개 국가에서 660개가 넘는 호텔, 15만개 이상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체크인을 할 때 시그니처 쿠키를 증정하는 것을 비롯해 '기분 좋은 순간(feel-good moment)'을 선사하는 서비스에 중점을 둔 브랜드다. 힐튼 브랜드 중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로 꼽히며 한국에서는 2026년 여수에 2호점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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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