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도 '해외여행' 간다...1년 전부터 예약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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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다음달 24일과 25일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해외숙소'의 거래액이 약 11.4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크리스마스 시계도 빨라졌다. 지난해에는 크리스마스 '150일' 전 해외숙소를 처음 예약했지만, 올해는 '349일' 전 예약하는 등 예약 시기가 대폭 앞당겨졌다. 평균 예약 시기는 73.9일 전으로, 지난해 59.8일과 비교해도 14일 가량 빨라졌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위해 약 1년 전 예약된 해외숙소는 총 2곳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베트남 나트랑에 위치한 호텔이다. 두 상품 모두 여기어때가 최저가를 보장하는 숙소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짧은 일정, 합리적 물가 등 근거리 해외여행의 매력을 경험하려는 여행객들이 크리스마스에도 크게 늘었다"며 "엔데믹 후 첫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은 심리가 숙박 예약 시기도 앞당겼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