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KSD나눔재단, 소외계층 금융교육·복지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소외계층 등을 위한 금융교육과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KSD나눔재단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보호자의 건강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KSD나눔재단이 올해 197차례 마련한 취약계층 금융교육에는 2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대학생 등 235명에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4억1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KSD나눔재단은 올해 복지기관을 비롯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곳에 4억여원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열고 부산 남구장애인협회와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후원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예탁원 KSD나눔재단, 소외계층 금융교육·복지 지원
소외계층지원시설 종사자의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여성수련원에 8천만원을 후원했고, 시청각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교육 지원 사업에 후원금 1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 금융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 캠페인, 개발도상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해외 지원사업 등을 후원했다.

KSD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증권박물관은 방학 기간 체험형 교육, 증권 관련 진로 탐색 교육, 연령대별 금융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 겸 예탁원 사장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