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재 양성·연구 위해 맞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도서관 발전 기여한 유공자 표창
도서관서 만나는 음악회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
[문화소식] 큐레이터와 함께 배우는 '비밀의 부적
▲ 큐레이터와 함께 배우는 '비밀의 부적' = 국립경주박물관은 29일 오후 5시 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 행사를 연다.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과 연계한 행사다.

전시를 기획한 담당자가 신비로운 힘을 지니고 있다 믿는 주문, 다라니(陀羅尼)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가장 오래된 수구다라니 유물로 추정되는 다라니 2점을 소개한다.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소식] 큐레이터와 함께 배우는 '비밀의 부적
▲ 문화재청,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재 양성·연구 위해 맞손 = 문화재청은 24일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재 양성, 연구·학술 활동 등 공동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헤리티지(heritage) 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함께 나누고,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의 조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도 추진한다.

또, 협회에서 하는 '한옥 설계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 고건축 분야 강좌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문화소식] 큐레이터와 함께 배우는 '비밀의 부적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도서관 발전 기여한 유공자 표창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사서와 학생, 교사 40명과 도서관 1곳에 표창을 수여한다.

정보 소외 계층 어린이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거나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을 지원해온 개인과 기관 등이 대상이다.

표창 수여식은 이달 29일 열리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 워크숍'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EBS 김지원 PD가 '책맹 인류, 도서관과 사서는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문화소식] 큐레이터와 함께 배우는 '비밀의 부적
▲ 도서관서 만나는 음악회 '책을 여네' =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5일 오후 4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송년 음악회 '장사익과 친구들의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를 연다.

소리꾼 장사익이 대표곡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을 들려준다.

해금 하고운, 피아노 앤디킴, 기타 정재열, 트럼펫 최선배 등 동료 음악인들의 연주도 어우러져 무대를 풍성하게 해줄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12월 4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정원은 25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