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 받은 박홍열 전 경북도의원 징역형 집유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23일 기업체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박홍열 전 경북도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021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태양광발전업체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3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박 전 의원이 받은 1억3천500만원을 모두 추징했다.

박 전 의원은 구속 하루 전인 9월 13일 도의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