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맥주 나왔다"...롯데칠성음료, '크러시'로 유흥시장 공략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의 모델로 4세대 아이돌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크러시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출시됐다. 몰트 100%에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호프와 호프 버스팅 기법으로 시원함과 청량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 모양은 기존의 맥주병과 다른 '숄더리스' 형태로, 투명병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움을 더했다.

크러시는 이날부터 식당, 주점 등 유흥 채널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운 소비세대인 Z세대를 타깃으로 디자인, 브랜드에 있어 기존 맥주와의 차별성을 극대화했다"며 "출시 시기도 전통적인 3~4월 출시와 다르게 11월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