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품을 소비자들에 판매하는 '홈앤쇼핑'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국민대상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최근 사랑의열매 추천으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나눔명문기업' 홈앤쇼핑, 나눔국민대상 복지부장관 표창
홈앤쇼핑은 2011년 창립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대학생 연계 서포터즈인 '홈앤그리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의 독거노인 지원 김장나눔 활동, 쓰레기 줍기 플로깅 활동, 여성지원사업, 급식조리사 양성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서울 마포구에서 사랑의열매가 주최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사랑의열매와도 적극적인 교류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달에는 지난 3년 동안 사랑의열매 기부금액이 5억원을 넘어 '나눔명문기업' 394호로 가입하기도 했다.

안재홍 홈앤쇼핑 사회공헌팀장은 "연간 사회공헌 관련 집행 금액이 약 30억원 수준"이라며 "나눔 활동을 통해 소비자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 소비층인 여성들을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기업 간 선순환을 유지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나눔명문기업' 홈앤쇼핑, 나눔국민대상 복지부장관 표창
안 팀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출범한 회사인 만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고객에게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