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지난 8월 이후 최저치…1291원 장 마감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기대감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 내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3원 하락한 1291.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 1일(1283.8원) 이후 최저치다.

미국 경기 지표의 둔화와 인플레이션 둔화세 등으로 인해 미국 연준이 긴축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5일간 교전 중단 등 소강 상태가 되자 시장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도 달러 약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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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