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로 할인 받아볼까"…유통가, 수능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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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의 편집매장 '플랫폼플레이스'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오는 23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면 추가로 10%를 더 할인해준다. 전국의 각 점포에서는 브랜드별로 수험생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마파크 업계도 수험생 맞이에 분주하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종합이용권을 4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종일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수험생은 매표소에서 수험표와 함께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수험표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오는 12월 말까지 자유이용권을 2만5000원에 판매한다. 정가는 4만6000~6만2000원으로 시즌별로 상이하다. KT멤버십 회원은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통해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호텔·외식업계에는 가족 단위 외식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관련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모모카페는 이달 26일까지 점심·저녁 뷔페 가격을 수험생 포함 최대 4명에게 25% 할인해준다.
경기도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뷔페 데메테르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생 포함 성인 3명이 식사할 경우 1명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다음 달 15일까지 수험생과 학생을 포함한 방문객 4명이 샐러드바를 이용할 경우 1인에게 무료 혜택을 준다. 주문 전 수험표나 중·고등학교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된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