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제공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하나은행은 16일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금공과 하나은행이 주택연금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해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 등을 진행하고, 주택연금 상담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등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을 시작하고, 은행업무가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은행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주택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주택연금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보다 많은 분들이 노후 주거안정과 소득확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